1.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예문> 甲: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쟨 글렀어.
2.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안다.
예문> 甲: HJ는 천재야.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안다니까?
완전히 똑같은 문장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문장 내 주체의 위치와 발화자의 의도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 차이점1:
아는 주체가 다르다. 1.번의 경우, 보는 자와 아는 자가 다르다. 2번에서는 배우는 자와 아는 자가 같다.
- 차이점2:
발화자의 의도가 다르다.
그렇다면 이 차이점을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 즉, 문장 내에서 두 동작의 주체가 같음/다름을 내 의도를 숨기면서 말하기에 써먹을 수 있을까? 물론 다른 사람 놀리는 데 쓰면 안되겠고.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