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8, 2011

다짐_0906??

난 아직 삶을 즐길때가 아니야.

삶을 즐기는 것의 정의
올림픽 공원에서: 콘서트 안내 플랑카드, 데이트하는 연인들, 수많은 (DSLR)카메라들...

고통을 견뎌내야지.
고통: 놀이를 절제하고 외로움 속에서 공부하는 것.

내가 자처한 일이고, 평생 이렇게 산다고 해도 괜찮다고 한 나니까, 굳이 '고통'이라고 말할 것도 아니다. 근데 외롭다, 슬프다. 누가 내곁에 다가와주기를 바라는 게 아니다. 누가 나에게 따뜻한 위로 한 마디 건네주길 바라는게 아니다.
난 그저 혼자 있고 싶다.

지금보다 더 크게 누닐 즐거움을 보상으로 기대하며 내가 고통이라 부르는 것을 감내하는가?

내 인생에 즐거움 자체가 사라져 버리고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해도 나는 절망하지 않겠다.

욕심을 버리려 한다. 물욕, 좋은 물건에 대한 욕심, 가지고 싶은 것들을 마음대로 사들이고 흐믓해하면서 집안에 쌓아두지 않겠다.(카메라, 랩탑을 처분하고 싶다.) 공부하면서 꼭 필요한 것만 있으면 된다. 노력하는 동안 검소한 태도를 가지겠다. 언제까지나 그러겠지.

겸손, 검소, 자립 - 강호중의 3대 덕목

지금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운동'이다: 농구, 수영, 격투기
운동은 내가 즐거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내게 즐거움을 약속한 원천 중의 하나이다. 언제까지나 그렇길...

욕심을 부린다면 책만.
즐거움을 찾겠다면 책 속에서.

2009년 6월 초중반에

Description
사랑하는 사람을 care하지 못하고, 내 꿈조차 멀리한 채,
미국에서 돌아온 게 2009년 5월 말. 이 당시 혼동 속에서 내가 마음을 두고자 했던 것은 TOEFL과 GRE 공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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