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하려고 할 때 전 '허황되지 않은 상상력'을 구합니다.'
그 상상력이 발휘될 때 중보기도의 키워드는 <필요와 계획>이 됩니다.
중보기도 요청자의 필요를 현실적으로 그리고, 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제 입술에 담아 기도하기를 원해요.
그런데 구체적이고 생생한 중보기도 제목을 접하고도 감흥(기도의 열망)이 없는 걸 보니 뭔가가 잘못되었습니다.
상상력을 구하는 기도의 출발점이 잘못된 것 같지는 않아요. 다만, 출발 이후 방향을 못잡고 추진력이 없는 게 문제인데, 원인 역시 알 듯 합니다. 만약 이 원인이 아니라면 전 한동안 혼란에 빠질거에요.
혼란에서 탈출시켜 주는 주님의 개입 역시 문제의 원인과 직접 관련 없는 데에서 올거란 것도 알아요.
제 인식이 도달할 수 없는 곳에서 제게 관여하시죠. 제가 두손두발 다 들고 항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허황되지 않은 상상력 외에 더 많은 걸 구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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