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2, 2014

기도제목_2014.2.16.

기도제목입니다.

(1) 요즘 저를 좀돌아봤어요

삼척에서 서울로 온 지 한달 반,
제 생활이 넘 '회사'에 몰두해 있는 걸 보게 됩니다. '평가'를 하기엔 이르지만, '점검'을 해보자니 그저 되는대로 살아가고 있더군요 ㅎ 발전과 포부와 열정이 회사에서 빛을 잃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무료함과 노력하지 않아도 펀하게 적응할 수 있는 (삼척)생활을 떠나왔는데(바램과 간구와 기도였다면 하나님이 이루신 걸 직접 눈으로 보았는데).. 여기(서울)선 적응이 힘드네요 ㅎ 아웃라인을 잘못 그리고 출발한건지, 맘 속에 완고함과 걍팍함이 자라고 있어서 그런지 말이에요 ㅋㅋㅋ
열심히 살고있단 느낌을 잃어버렸어요.
일과에 끌려다니는 거 같아 답답함도 조금 있어요.

(2) 오늘 말씀듣고 좀 나아졌어요 (설교 중 메모한 거)

불안의 문제
하나님의 원칙
-> 현재의 불안의 문제를 잘 넘길 수 있게, 하나님의 원칙을 넘어서지 않게, 그래서 지나보낸 다음 고백할 수 있게

"발걸음 인도" (예레미야)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버리시면 형통할 수 없다.

나오미 "나를 마라라 부르라" (룻기)

(3) 기도제목

현재 회사 적응 압박감에서 좀 자유로워지고, 막혀있는 데서 좀 벗어나고 싶어요. 분명 지나가는 일인데, 빨리 지나갔음 좋겠어요.
그 와중에 하나님의 원칙(웅덩이 파지 않고 단비와 늦은 비를 믿는? 모압 땅으로 내려가지 않고 순종하며 버티는?)을 넘어서지 않구요. 그리고 고백했으면 좋겠어요: 하나님께서 날 건지셨다고.

여담으로, 삼척에 있을 때 평안하게만 하지 마시고 인생의 등락을 달라고, 고난을 달라고 했던 적이 있는데 제가 잘못했든 어쨌든 그렇게 된 거 같아요 ㅋㅋ;;

넘 길게 썼네; 회사 적응 위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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