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퇴원한 지 며칠 안 됐지만, 경험으로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았다: "신생아가 우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 생각을 신생아 양육의 기본명제로 삼기로 했다. (몇 가지 명제가 더 만들어지고 다듬어져 갈 것이다.)
이 말은 울음을 그치게 하는 방법도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따라서, 애가 운다고 내가 짜증을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하루가 다르게 커나가면서 다양한 성장의 징후를 보이겠지. 그러면서 울음의 의미(울음으로 요구하는 바)도 더 다양해지겠지만, 그걸 캐치해서 아이의 욕구를 채워줬을 때 아이가 보이는 편안함을 보고 아이의 욕구를 찾아가는 과정이 얼마나 즐거운가? challenging하고 worthwhile(해볼만하고 보람을 느낄만한)한 일이다.
아이가 운다고 해서 짜증낼 일이 아니다.
우리아이 주안(周安)이는 이름 그대로 두루 평안을 전하는 아이다.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가족 친척들에게도, 커서는 더 많은 이들에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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